국순당과 서울관광마케팅(STO)이 추석을 맞이해 집에서 술을 빚어 조상님께 술을 올렸던 가양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7017 서울화반 추석 차례주 빚기’를 개최한다.
이번 술 빚기 체험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7017 서울로 화반’에서 진행된다.
차례주의 발효 원리, 일본식 청주와 우리 전통 청주의 차이 및 우리 술에 대한 역사 등의 설명과 직접 차례주를 빚어 보는 체험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중에는 1리터 정도의 술을 직접 빚게 되며 총 2리터 정도의 술을 빚게 된다.
강좌 후에는 한식 안주와 다양한 우리 술을 맛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18까지 서울로 7017 관광편의시설 공식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팔로우 하면 된다. 총 18명을 추첨을 통해 뽑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우리나라는 각 가정 마다 독특한 제법으로 정성스럽게 차례주를 빚어 명절을 지내던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