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밀레니엄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식용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와 발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1967년부터 해마다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이번에는 800여명이 참여해 2일부터 이틀 간 식품과 영양, 생활과 질병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학회에서 정동철 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글로벌솔루션센터장이 연사를 맡았다.
정 센터장은 참기름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의 영양학적 효과와 고(高) 리그난 참기름을 제조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초임계 추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문헌에 기록된 전통기름(참기름, 들기름)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리그난이 임상에서 혈압저하, 혈중지질 저하, 지질과 산화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 환자 66명의 혈중지질 변화에 대해 실험한 결과, 3개월 간 매일 참깨 300㎎을 먹은 환자가 먹지 않은 환자 보다 유의미하게 혈중지질이 저하됐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식용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회 부스를 마련해 백설 식용유 샘플을 증정하고, 온라인에서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건강 콘셉트의 백설 식용유 제품명을 맞추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동철 센터장은 “학술대회에 모인 학계 관계자들에게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백설 참기름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