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항목은 식품분야 29개, 미생물분야 10개로 총 39개 항목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식품 및 미생물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인정획득을 통하여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86개국 89개 시험기관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중소업체가 김치 수출시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해 수출대상국에 직접 제품을 보내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김치 수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치 및 식품분야의 위생안전성 분석 신뢰도를 확보해 광주·전남 지역의 김치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KOLAS 인정 획득으로 분석 능력 향상과 더불어 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면서 “국제수준의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시험결과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KOLAS 분석 지원 서비스는 7일부터 개시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부 항목에 대해 분석 수수료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