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는 오는 2월 1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최소화 했으며, 인상폭도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한정했다.
재작년 하반기 이후 진행하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제품이 5.1%, 500㎖ 페트 제품이 3.5%, 1.5L 페트 제품이 4.5%, 마테차 5.4%다.
회사 측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및 유통·물류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