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농어촌과 상생발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신설될 전담부서는 사회적가치추진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추진방향 및 종합계획 수립 △부서별 세부 추진과제 발굴 △분야별 시범모델 도출 및 실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추진과제를 사회·경제·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시범모델을 도출한 뒤, 국민 체감 효과가 큰 모델을 중심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경영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재정비해 사업의 공공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진행 시, 내·외부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공사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선정 결과를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규성 사장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