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의 물류자회사인 동원로엑스(대표 송재권)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부산신항 저온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 리차드 릭스(Richard Riggs) 실버베이씨푸드(Silver Bay Seafood) CEO 등 약 3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로엑스 부산신항 저온물류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으로, 높이는 약 40m이며 전체 연면적은 5만3461㎡(1만6172평) 규모다.
진도 7.0 기준의 내진설계와 초속 40m의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됐다. 72개실에 달하는 보관실은 순수 보관량 기준으로, 자동화창고 1만8900톤, 평치창고 4만2100톤 등 영하 55도의 초저온부터 영상 15도까지 다양한 온도대의 화물을 한 번에 최대 6만1000톤까지 보관할 수 있다.
더불어 동시에 51대를 수용할 수 있는 트럭부스와 넓은 하역장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출고를 할 수 있다.
또 수산물, 초저온물,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품목별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설비로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물류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창원시 진해구의 부산신항 웅동경제자유구역으로, 수출입 절차가 간단하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 물류항의 최적 입지로서 부산신항의 지리적 이점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내륙 화물 운송이 용이하다.
이날 개장식에서 동원로엑스 송재권 대표는 "입지조건의 이점과 함께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