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엔타이스(Entyce)사가 A형 간염 오염으로 냉동 석류를 호주 전역에서 회수했다. 해당업체는 과거 A형 간염 오염으로 냉동 베리를 회수한 적이 있던 업체다.
해당제품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7명이 A형 간염에서도 특이 종으로 꼽히는 유전자형 1B에 접촉된 것으로 확인돼 회수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해당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보이나 잠복기가 최대 50일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확산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협업 중이다.
회수 제품은 이집트에서 수입됐고, 구체적인 오염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과정에서 밝힐 예정이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식품청은 신선 석류와 호주산 냉동석류는 회수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엔타이스사는 A형 간염 오염으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Creative Gourmet's’ 상표 냉동베리를 회수한 바 있다. 당시 베리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