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고,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세종청사에서 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 장터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추진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선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꽃 소비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에 정기적인 꽃 장터를 개설하고, 청계광장·마산 가고파 축제·익산 천만송이 축제 등 매년 개최되는 지역행사에서도 꽃 장터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꽃은 화훼농가들이 직접 재배·수확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특히, 절화(카네이션, 장미, 백합 등)는 한 송이 판매를 통해 개인취향에 따라 다양한 꽃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구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전시와 농가에서 직접 만든 꽃으로 만든 식초, 잼, 꽃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세종청사 꽃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기로 꽃 선물과 생활 속 꽃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품질 좋은 꽃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세종청사 직원 외 세종시 주민들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5월 2일 수요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 매장에서 미니 호접란을 특가(7,900원)로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