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현장 최일선에서 안전한 우유 공급을 위해 전국 도로를 누비는 집유차량 외관 이미지를 전면 개편하고 ‘365일 우유소비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자조금 우유소비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하 당진낙협)을 필두로 집유차량 61대와 이송차량 22대 등 총 83대에 “한잔의 우유, 건강한 하루”라는 주제로 랩핑을 실시, 새로운 우유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랩핑작업은 지난 2013년 첫 실시한 이후 시간이 흘러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기존 랩핑의 노후화로 우유의 신선한 이미지 훼손 우려가 계속적으로 지적된것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되는 집유차량 우유홍보는 전국의 도로를 운행하는 집유 및 이송차량 외관에 “한잔의 우유, 건강한 하루”라는 주제의 깔끔하고 세련된 우유 이미지를 집유차량 탱크에 랩핑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우유에 대한 의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집유차량 우유홍보에 참여하게 된 당진낙협 관계자는 “그간 집유차량의 랩핑의 노후화로 우유의 이미지가 훼손되자 않을까 염려된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랩핑을 통한 깔끔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통해 우유가 유통되는 것은 그 어떤 제품보다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크게 부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낙농진흥회는 “내년까지 전국 낙농조합 집유차량 200여대에 대해 랩핑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올해 실시하지 않은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차량 일부을 포함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유홍보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유소비 홍보 효과를 다각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