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우유교육자료 전시를 한 대구진월초와 우유섭취율 증가를 위해 영양식생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 횡성고가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선정하는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초등부문 6개교와 중등부문 5개교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등부문 최우수학교에 대구진월초등학교(교장 김형대)가 선정됐으며 서울영중초, 제주 외도초, 울산 대현초, 경남 망경초, 충북 용두초 등 5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중등부문 최우수학교에 강원 횡성고등학교(교장 윤상용)가 선정, 경북 오태중, 충남 홍성중, 경남 구남중, 울산 이화중 등 4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진월초등학교는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우유교육자료 게시 및 전시, 교육과정과 연계한 우유교육 실시, 우유교육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유급식률이 계속 상승(2016년 83.7%, 2017년 85.7%, 2018년 92%)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횡성고등학교는 우유급식률이 2016년 대비 14.6% 상승한 81.7%로 매우 높으며, 학생들의 우유섭취율 증가를 위해 영양식생활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유 순환급식제 운영 및 우유봉사학생제도 운영과, 3식 학교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조식, 석식 메뉴에 우유를 활용한 식단 구성 등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특별 추진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낙농진흥회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우수학교 11곳에 대해서는 표창 및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오는 10월 11일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