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비자단체(OCU)는 식품에 사용된 나노물질 정보를 라벨 상에 표기해 소비자가 이를 토대로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기관은 또 나노기술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바, 이와 관련한 조사 및 관리·감독을 실행할 수 있는 기금 마련을 촉구했다.
이 기관은 나노물질은 100nm보다 크기가 작은 물질을 의미하며, 이는 어떤 종류의 화학물질에서도 유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농식품 산업분야에서의 나노물질의 새로운 활용방안 및 개선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현재 나노물질은 식품첨가물 혹은 식품 접촉물질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불충분하며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에 단일화된 규정이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