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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계란산업 죽이기’로 계란산업 쑥대밭

양계협 성명서…선량한 대다수 농가 피해 없도록 부적절한 보도 즉각 중단하라

SBS의 계란산업 죽이기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
지난 11월 12일자 특정 농장 불법 액란유통 보도를 시작으로 15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총 4회에 걸쳐 보도했다. 이같은 행태는 누가 보더라도 취재진의 특정한 의도가 깊게 개입되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을수 없다.


특히 보도 이후 해당 농장은 문제점을 즉각 시정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또다시 이 농장 취재를 시도한 결과 깔끔히 정리된 상황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한 농가의 꼼수로 치부하면서 보도를 이어갔다.
과연 SBS는 이 농장에서 문제점이 계속 발생하기를 바라는 것인가? 언론의 공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 볼 때 이번 보도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함정 취재였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불법 과정을 연출하기 위해 농장주를 설득하여 파란 판매를 부추긴 일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작금의 우리나라 계란산업은 지난해 8월 일부 계란의 잔류물질 문제로 엄청난 곤경에 처해있다. 이후 최근까지도 소비는 정상화되지 못하고 산지 계란값은 장기간에 걸쳐 생산비 이하에서 맴돌고 있다. 
일부에서 발생된 문제점이기는 하지만 업계 전체가 자숙하고 다시는 문제점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그때 입은 충격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있다.  


물론 언론의 특성상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알려서 바로잡아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적한 문제를 즉각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도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SBS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부디 이번 일로 선량한 대다수의 계란생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고 계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부적절한 보도는 즉각 중단하라. 그리하여 농가는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하여 국민에게 공급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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