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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민통선 야생멧돼지서 ASF 바이러스 11건…울타리 보수 등 차단방역 시급

농식품부, ASF 상황점검회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파주, 연천, 철원 등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울타리 미흡 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와 방충망 설치, 구멍메우기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SF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어제와 오늘 새벽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11건이 확인됐다”며 “접경지역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농장단위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야생조류·곤충·설치류 등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구멍메우기 등을 철저히 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충분히 사용해 줄것”을 강조하며 울타리의 미흡한 부분을 신속하게 보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양·청주·세종 도심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멧돼지를 포획하고 사체처리와 주변 소독, 잔존물 처리도 꼼꼼하게 해 줄 것도 지시했다.


또한 김현수 장관은 국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을 우려하며 “특판행사를 실시해 소비자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린 돼지고기는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20일 충남 아산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올 들어 네 번째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이와관련 가금밀집단지 방역실태 점검과 철새도래지와 주변 도로 소독, 농가의 그물망과 소독실태를 꼼꼼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는 등 AI와 구제역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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