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21일 세종 본원에서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한우고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정보·기술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할 때 이력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집중 모색했다.
그간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이력정보가 활용이 되어왔지만, 영문 이력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등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가 활용하기에 불편했던 것시 사실이다.
이에 축평원은 영문 이력정보와 표준바코드를 제공하고 QR코드를 개발하는 등 정보 및 기술지원에 협력하기로 하고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가칭)한우수출 이력정보 확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앱이 개발되면 국내 축산물 이력정보조회 앱과 마찬가지로 해외 현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영문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장승진 원장은 “쇠고기 이력제는 한우고기에 새로운 가치와 신뢰를 더하는 한우 안전관리의 파수꾼”이라며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협력하여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로 한우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