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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음식 좋아한다면, 옥수수 수염 디톡스 하세요

한국식품연구원, 체내 존재 당 독소 증가 억제 확인
“옥수수 수염 추출물, 독성유발 물질 과잉축적 억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이 체내에 존재하는 당 독소 제거효소를 활성화시켜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한 독소의 증가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한 체내 당 독소 축적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식품기능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이 옥수수 수염을 이용하여 체내에 존재하는 당독소를 저감시키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당 섭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1일 당 섭취 권장량은 성인기준 25g ~50g 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한국인 1일 평균 당 섭취량은 약 70g 으로 권장량보다 높고, 12세~18세 청소년은 80g 이상 섭취하고 있다.

 

설탕을 비롯한 당을 섭취하면 체내 흡수과정에서 독성유발물질인 메틸글라이옥살(methylglyoxal)이 생성되고, 이때 몸 안에서는 방어기작으로 글라이옥살레이즈-1(glyoxalase-1)효소를 생합성하여 메틸글라이옥살을 억제한다. 그러나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메틸글라이옥살이 과잉 생성되면 이러한 방어체계가 무력화 된다. 

 

특히 메틸글라이옥살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면 인슐린저항성, 혈관손상, HDL콜레스테롤 저해 및 피부염증 등을 유발한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글라이옥살레이즈-1의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체내손상을 억제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옥수수 수염 추출물은 글라이옥살레이즈-1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독성유발 물질인 메틸글라이옥살의 과잉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신장 및 근육세포에 처리한 결과, 세포독성 없이 글라이옥살레이즈-1 활성 및 발현량을 증가시켜 메틸글라이옥살이 비독성 물질로 전환되는 것을 촉진했다.

 

또한 실험용 쥐에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6주간 섭취 시켰을 때 신장 및 혈액에서 글라이옥살레이즈-1 활성이 증가하였고 메틸글라이옥살 농도는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허출원을 완료 하였고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옥수수 수염이 각종 차나, 음료 제품으로 출시되어 인체에 무해함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향후 임상시험 허가 및 실용화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식품연구원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아직까지 당 독소 저해 소재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며 특히 독성이 큰 메틸글라이옥살을 직접 저해하는 천연소재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면서 “옥수수 수염이 당 독소를 저감하는 신규 기능성소재로 활용되고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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