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5.1℃
  • 흐림강릉 6.6℃
  • 흐림서울 5.6℃
  • 구름많음대전 8.0℃
  • 흐림대구 10.4℃
  • 흐림울산 11.1℃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10.8℃
  • 흐림고창 5.9℃
  • 제주 12.0℃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8.2℃
  • 흐림강진군 9.4℃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낙농

호르몬 요법으로 여름철 젖소 번식장애 극복

농진청, 여름철 호르몬 요법통해 젖소 임신확률 높여

URL복사

난포낭종 등 무발정 해결하고

수태와 공태기간 단축에 도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젖소의 번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을 이용한 번식관리법을 소개했다.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수태율이 낮아지고 공태(임신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진다. 배란이 지연되거나 난포낭종이 생기는 등 발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발정 징후나 행동이 줄어 수정하기 알맞은 시기를 판단하기 어렵게 된다. 발정 행동이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을 확률은 더운 계절이 시원한 계절보다 4배 정도 높다.

 

더운 여름철에는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대사장애와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감소가 나타난다. 이러한 내분비기계 변화는 번식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호르몬요법을 통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호르몬 요법에는 오브싱크(Ovsynch), 코싱크(Cosynch), 더블오브싱크(Double-Ovsynch) 등의 방법이 있으며, 젖소와 농장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한다. 모든 개체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 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실시해야 한다.

 

호르몬 요법은 난포낭종, 무배란성 난포와 같은 무발정을 해결하고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수태(새끼 배기)와 공태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발정 탐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정시인공수정을 실시할 수 있다.

 

여름철 젖소의 번식 성적을 높이려면 송풍팬 등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사육 밀도를 낮춰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료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적절한 에너지 사료,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제, 유산균 등을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젖소의 발정을 관찰하기 어렵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발정관찰 보조기구를 활용해 개체별 발정시기를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낙농과장은 “고온 스트레스와 관련된 젖소의 번식장애 극복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관련기사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올 설 차례상 구입비용 전통시장 26만3천원·대형유통업체 36만3천원
설을 3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축산물의 가격강세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 3천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수산물의 소비위축 가능성이 큰 현재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탁금지법을 일시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설 선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