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달 29일 경남 합천군에 거주하는 한우사육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사회공헌기금으로 구입한 사료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한우사육에 보탬이 되는 80만원 상당의 사료를 지원했다.
지원농가는 합천군과 축협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차영흥 농가(배우자 베트남 출신)를 선정했고, 행사에도 합천군 박창열 축산과장,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이 함께 참석해 격려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빨리 사라지고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꾸리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에서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보육시설 후원, 헌혈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