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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만든다

정화처리·악취저감·자원화 등 축산 환경 종합솔루션 제공
‘냄새 나는’ 농장의 인식을 친환경 농장으로 업그레이드

 

 

2021년 축산업계의 최대 이슈인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본격 시행 등 축산업 전반의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축산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세티(Sustainable Environmental Technology & Innovation, 대표이사 허용준)가 출범했다.

 

세티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여 최적화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자원화, 축산악취저감 솔루션이다. 세티는 축산업과 환경의 상생을 위한 축산 노하우 기반 환경기술 투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퇴비부숙도 의무화란 기존에 제약 없이 뿌려지던 축산 분뇨를 일정 수준 이상 썩혀 처리하는 제도로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전국 가축사육 농가의 소, 돼지의 분뇨가 대상으로 축사 악취를 줄이고, 토양오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의무화 제도를 마련했다.

 

가축분뇨 전쟁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 동안 분뇨가 축산업에 끼친 영향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되어왔다. 가축분뇨 관리의 한계는 축산업은 물론, 농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했다.

 

내년 3월 25일부터 퇴비부숙도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고,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 총유기탄소(TOC : Total Organic Carbon) 방류기준이 2023년부터 적용되면서 난분해성 유기물 추가 제거 대책 등 축산 환경 솔루션이 시급한 실정이다.

 

축산 환경 규제에 따른 축산환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밝다.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을 5천호 조성한다는 계획이 이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되면서 가축분뇨처리시설 시장규모는 향후 2,0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고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1,6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가축분뇨처리지원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티는 가축분뇨 정화처리, 축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악취저감 솔루션 사업 등 3가지 분야 중 올해에는 낙농목장에 적용되는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와 악취저감 솔루션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축산ICT 협력사인 애그리로보텍과 공동작업으로 착유세정수 정화처리 기본형 설비를 개발·출시하였고, 내년 상반기 내 악취저감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악취저감 솔루션은 ‘바이오커튼’을 활용해 발생된 악취를 한곳으로 모아 냄새를 잡고 깨끗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바이오커튼’ 방식은 높은 저감률과 낮은 시설비용이 강점이다.

 

2021년에는 IoT 기반 정화처리시설 솔루션을 출시해 전국의 양돈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2021년 내 주력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해 축산 폐기물 처리 시장을 선점하고, 축산환경 전문기업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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