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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격 폭등···조사료 자급으로 해결하자

축산과학원, 국내 품종 조사료 확대방안 마련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직접 조사료를 생산하여 자급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은 2002년 9%에서 2005년 14%, 그리고 2007년도에는 무려 23%로 증가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 우리품종으로 생산된 자급조사료가 수입건초보다 종류에 따라 26~68%나 저렴하여 곡류사료와 건초가격이 상승할수록 그 격차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급 조사료 생산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
○ 첫째 우리나라의 농산물은 3~5%만 과잉생산이 되어도 가격이 폭락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다.
○ 둘째 자급조사료 만큼은 아무리 많이 생산 하더라도 다른 농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시장교란이 없다.
○ 셋째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곡류사료를 대체하면서 귀중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 넷째 화학비료 없이도 가축분뇨만을 이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 다섯째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품종 조사료를 우리 가축에게 먹일 수 있어 신토불이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 국내에서 생산된 자급조사료가 수입건초에 비해 26~68%나 저렴하며 곡류사료와 수입 건초가격이 상승할수록 그 격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축산과학원 임영철 연구관은 “국내산 자급조사료는 수량과 사료가치가 높은 사료작물”이라며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자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배를 확대해 생산비를 절감해 나간다면 FTA로 인한 경영악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관은 “특히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화산 101호』와『코그린』,『코윈어리』등은 내습성이 강하고 사료가치가 높아서 답리작 사료작물로는 매우 적합하다”며 “재배 농가들로부터 호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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