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OCK 조직위, 코로나19 4차 대유행 따른 심각성 고려
참가업체와 관람객 안전 고려한 대응 차원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석찬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장)는 공동 주최 단체장회의의 긴 논의 끝에 박람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전시회·박람회 적용 방역 수칙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협조함과 동시에 참가업체와 참관객 안전을 고려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19년 ASF를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발생 등 연이은 악재로 연기 결정을 한 바 있으며, 2021년 개최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거한 최상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대구 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안에 따르면 전시회·박람회의 경우 별도의 방역수칙을 적용해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서 전시회 개최시 부스 내 상주인력을 2인 이하로 제한하고 해당 상주인력은 3일전 PCR 검사결과 음성 확인을 의무화, 관람객은 사전 예약제 필수 등 방역 수칙이 한층 더 강화됐다.
정부의 방역 수칙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및 감염증 확산 추세에 따른 사회적 불안 등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박람회의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송석찬 조직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2021년 박람회의 개최 연기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게 되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많은 업체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 입장]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참가기업과 축산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양계협회·대한한돈협회·전국한우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