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12기 1차년도 중앙위원회를 열고, 12기의 사업방향과 예결산안 등을 논의했다.
전농은 12기의 주요사업과제로 전농조직의 역량 강화,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총선에 대비한 농민 정치세력화 진전 등을 내놓았다.
이날 전농은 정부의 농가등록제에 대해 고령농들의 경영이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나 강제적 구조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료값, 사료값 인상에 대해서도 사료구매자금 1조원은 단기적인 대책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간부인준에 관한 건에서는 전성도 전 사무처장을 사무총장으로, 이창한 전 김제시농민회 정책실장을 정책위원장으로 인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