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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승리로 농민 주인되는 세상 만들자

28일 여의도 현대컨벤션홀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12기 1차년도 중앙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12기 1차년도 중앙위원회를 열고, 12기의 사업방향과 예결산안 등을 논의했다.

전농은 12기의 주요사업과제로 전농조직의 역량 강화,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총선에 대비한 농민 정치세력화 진전 등을 내놓았다.

이날 전농은 정부의 농가등록제에 대해 고령농들의 경영이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나 강제적 구조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료값, 사료값 인상에 대해서도 사료구매자금 1조원은 단기적인 대책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간부인준에 관한 건에서는 전성도 전 사무처장을 사무총장으로, 이창한 전 김제시농민회 정책실장을 정책위원장으로 인준했다.

 


18대 총선에 대비한 전농 예비후보 선출안에서는 문경식 전 의장이 비례후보로 추대되어, 지역구로 출마하는 강기갑 현 국회의원(사천시), 강병기 전 사무총장(진주·을)과 함께 민주노동당 소속의 농민후보로 18대 총선에 도전한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당정치에 안 뛰어들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전농 후보로서 단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최선을 다해서 대중의 지지를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농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몇 차례 제기되었던 강령수정에 대하여, 전농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와 발맞추어 강령과 규약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농은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중앙위원회를 마치고, 12기 전농 출범식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12기 전농 출범식이 이어졌다.

한도숙 전농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4월 총선 때문에 어물쩡 넘어간 한미FTA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밝히고, 식량안보를 강조하면서, “4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내고 국민과 함께 이 나라의 농업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가자.”고 성토했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정치판 돌아가는 것을 보면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밝히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총선을 돌파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농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농민운동의 새로운 활로 개척 ▶한미FTA국회비준저지 ▶국민농업전선 구축 ▶민주노동당 4.9 총선 승리 ▶농민연합 강화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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