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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섬기며 365일 현장서 농정 챙길것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 농업·소비자 대표와 간담회 개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4일 취임후 첫 공식일정으로 농어업인단체장과 식품업계 및 소비자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어민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농업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자세로 진정 농어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책을 펼칠 것임을 천명하며 아낌없는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농업인단체장들에게 오는 11일까지 정책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책제안을 놓고 농림수산식품부내에 정책TF팀을 가동하여 제안된 정책을 적극 검토하여 최대한 반영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부처 통폐합으로 초과인력이 발생함에 따라 필요하다면 농어업인단체에 파견하여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장관정책보좌관도 농어업인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으로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장관은 “상처는 터뜨리지 않으면 곪는다”며, 국회에서 할 말 다 해준 강기갑 의원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며 365일 하루도 쉬지않고 농어민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농정을 챙기는 장관이 될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은 대책 없이 응급처방으로 한미FTA를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농업이 참고 따라와라’식은 이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단체들과의 충분한 협의로 정책을 결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 의장은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강조하면서, 베트남, 러시아 등의 식량수출 금지 사례를 들어 식량전쟁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자료집에 나와있는 ‘공급과잉시대’라는 표현은 전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한, 농가등록제를 언급하면서, 농촌에 젊은 사람이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강제적 구조조정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자료집에 “농촌진흥청 출연기관화”가 인쇄되어있고 그 위에 수정액으로 지워져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정 장관은 이를 “옛 자료를 그대로 쓰다보니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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