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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김영진 한돈농가 대통령상 수상

한우·육우·한돈·계란 등 2021년 최고급 축산물 생산농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11월 25일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한우, 육우, 한돈,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

 

축평원은 축산 농가의 고품질육 생산 의지를 높이고, 사양관리 노하우 및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매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심사과정의 공정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였으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이전 대회와 차별점이 돋보인다.

 

축평원은 정부시상 행사의 행정안전부 권고사항 준수를 위해 신규 콘텐츠(월간축산인)를 제작하여 축종별 수상 후보 명단을 기관 누리집에 사전 공개하였으며, 최종심사위원회에 국민위원 3인을 초빙하는 등 심사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과 연계하여 한우농가 클러스터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최고상훈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큰 한우와 한돈이 격년제로 수상하는데,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 김영진 농가가 수상하였다.

 

김영진 농가가 출하한 한돈은 연간 총 2,856마리로, 출하체중 86kg 등지방두께 21.3mm의 균일한 품질을 보여주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 58.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무총리상은 한우 부문의 김대중 농가로, 1년 동안 30마리를 출하하여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6.7%로 전국 평균보다 32%p 높았다.

 

김대중 농가는 A등급 출현율도 76.7%로 전국 평균보다 51.4%p 높게 나타나 육량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사육개월령 27.4개월로 전국 평균에 비해 2.9개월 빨리 출하하여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코로나19와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좋은 결과를 거두신 수상자분들을 보며 농가 전문성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라고 말하며,

ㅇ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및 노하우 전파와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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