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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외국인 한식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1,318점 참가 영상 중 수상작 총 96개 작품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1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의 96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장을 활용한 요리영상(이하 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이하 먹방)’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외국인들도 폭넓게 참여하고 수상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스타그램 대상 구독자 500명 이상은 A그룹, 500명 미만은 B그룹으로 구분하였다.

 

접수 결과 70여 개의 국가에서 1,318개의 영상이 접수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1회 공모전 당시 530여 명 참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구독자 38만 명의 멕시코 유튜버를 비롯하여 구독자 10만 명 이상 인플루언서가 다수 참여하였고, 전문 유튜버가 아닌 한식에 관심 있는 수많은 외국인이 영상을 제출하였다.

 

출품작 심사는 전문위원들을 통해 3차에 걸쳐 진행되었고 A그룹 38개, B그룹 58개 총 96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상금은 A그룹의 쿡방 대상이 USD 7,000, 먹방 대상이 USD 5,000, B그룹의 쿡방 대상이 USD 5,000, 먹방 대상이 USD 3,000 등 총 USD 134,000의 상금이 주어진다.

 

A그룹 쿡방 대상 수상자는 다니엘 베네키(Danielle Benike, 국적 미국)로, 미국인 며느리가 한국인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 체험을 하고, 돼지고기 수육을 삶아 김치와 함께 즐기는 영상으로 지원하였으며, 외국인이 김치를 담그는 모습에 많은 응원 댓글이 달렸다.

 

A그룹 먹방 대상 수상자는 로사 네리아 리오스 리오스(Rosa Nerea Rios Rios, 국적 스페인)로 한국에 깊이 빠져 있는 두 명의 여성이 김치, 전, 김치볶음밥, 불고기, 떡꼬치 등 다양한 한식을 맛보며 한국 문화에 매료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많은 외국인의 호응을 받았다.

 

 B그룹 쿡방 대상은 직접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는 영상을 촬영한 매튜 메이나드(Matthew Maynard, 국적 미국)로 본인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소개하는 등 한국인 못지않은 한식 지식과 사랑을 보였으며 구독자 백 명이 안 되는 일반인임에도 수준 높은 요리 영상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전국 오징어요리 투어 등 한식에 대한 참신하고 깊은 호감이 드러나는 영상을 선보여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한식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사랑을 알 수 있었다.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홈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참가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PlayKoreanFood_Season2로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와 공모전 홍보를 담당한 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 수를 합하면 총 670만 명 이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업로드된 한식 영상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지속적으로 재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 해외 비대면 한식 홍보를 위해 기획된 외국인 한식 영상 공모전이 2회 만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어 놀랐다.”라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발효음식이 발달한 건강한 한식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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