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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조직 개편 하겠다

이수화 농진청장, 농민단체장 간담회서 초일류 농업기술강국 약속

 


폐지 위기에서 구사일생 회생한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수장을 맞아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한 세계 초일류 농업기술 강국으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농촌진흥청(청정 이수화)은 19일 제3회의실에서 32개 농민단체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수화 청장은 “조직의 존폐위기까지 간 것은 소득 2만불시대에 소비자 기호 변화에 따른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으로 인사말을 열고, 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현장중심의 조직 개편과 세계 일류 농업기술력 확보로 농업기술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진흥청의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농업 핵심기술개발과 식품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들고, 조직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개혁을 위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은 농촌진흥청 폐지가 거론된 것은 홍보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의 피부에 와닿는 것은 지도사업”이라며, 지도부분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폐지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하고, 외국 종자보다 우수한 국내 품종 개량에 적극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톨릭농민회 배삼태 회장은 농업은 경쟁산업이 아닌 생명·기초산업이라고 밝히고, 큰 틀에서 돈 못벌어도 보호해야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여 FTA 비준, 국제곡물가 급등, 고유가 등 어려운 농업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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