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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연구 할 것”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장,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


지난 8일 취임한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개혁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젓고있다.

이 청장은 25일 오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형식의 연구 진행으로 농업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부분까지 포괄하게 됨에 따라 식품분야까지 포함하고, ‘농민을 섬기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행정조직 교수단을 추천 받아서 조직진단 및 지도를 진행중이라며, 유럽과 미국 등의 선진 연구조직을 벤치마킹해서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폐지 공론에 대해서는 농진청의 미션과 비젼을 돌아봤을 때 추진 전략과 홍보가 모두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개별적으로는 모두 우수한 연구원들을 이끌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실천’을 특히 강조했는데, 지난 19일 가졌던 농민단체장 간담회에서 지적된 사항의 일부는 벌써 고쳤다고 말하고, “직원들은 조금 괴로울 수도 있지만, 일처리가 되지않은 상황이면 그 다음 보고는 받지도 않는다”며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 청장은 “농민의 실익과 관련이 없는 자기 전공 연구는 안된다”며, 프로젝트 시작시 과제 선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품목별 사업단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FTA 대비 기술적 대응방안 49개 품목 중에서 10개의 사업단이 현재 운영중이며, 올해 예산을 고려하여 난, 참다래 등 2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사업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조직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풍부한 인적자원, 끈끈한 인간미, 각종 연구성과물’ 등을 장점으로 들고, ‘경쟁심 부족, 직원들의 사기 저하, 네트워킹 미흡’ 등을 극복해야할 단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FTA대응 품목별 연구단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 한우 연구단
한우 거세우 육질 1등급 이상 생산율 향상 : 73%("07) → 85%("15)
▲ 돼지 연구단
항생제 대체 돼지 육성율 향상 : 85%("07) → 100%("15)
▲ 닭 연구단
닭고기 등외품 발생율 개선 : 20%("07) → 5%("15)
▲ 콩 연구단
식용 콩 자급률 향상 : 28%("07) → 40%("15)
▲ 인삼 연구단
인삼 수출량 확대 : 90백만불("07) → 150백만불("15)
▲ 채소종자 연구단
채소종자 수출시장 확대 : 4개국, 17백만불("07) → 10개국, 100백만불("15)
▲ 나리 연구단
수출용 고품질 나리품종 생산율 : 60%("07) → 85%("15)
▲ 사과 연구단
국내육성품종 사과 점유율 향상 : 20%("07) → 40%("15)
▲ 배 연구단
배 상품과율 향상 : 60%("07) → 80%("15)
▲ 단감 연구단
단감 수출량 확대 : 4,000톤("07) → 20,000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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