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5일자로 제 6호 HACCP집유장으로 서울우유 이천집유장을 추가 지정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천집유장’은 단독집유장(유가공장과 분리되어 원유를 수집·여과·냉각 또는 저장하는 곳) 중 최초로 지정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금년에 8개 집유장 전체에 HACCP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며, 금번 안산집유장에 이어 두 번째로 HACCP지정을 받게됐다. 서울우유는 집유장 HACCP 도입을 통해 목장에서 소비자까지(Farm to Table)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원유위생을 강화함으로써, 유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보다 더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기준원에서는 2007년 11월 27일에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가 고시(검역원 고시 제2007-22호)된 이후 현재 6개 집유장을 HACCP지정 하였으며, 나머지 50여개소의 집유장들도 집유업 HACCP지정 준비와 이를 통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