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통일을 위한 교회 총연합대회'(이하: 자교총)가 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광화문 애국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을 보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자교총 회원과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지며, 현재 정부의 정책에 힘을 보탰다는 대규모 행사였다.
강사로 나선 전광훈 목사는 “오늘은 전국의 대형 교단의 목회자를 초청 구국 집회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나는 김준곤, 조용기 목사님 두 어른 목사님의 권유로 장경동 목사와 함께 기독당을 세워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가 권위를 상실한 시대에 정치권에 읍소하는 현실을 개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마른 뼈와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하나로 뭉쳐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광화문 애국 운동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지켜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목사는 “미국 국회 상원의원 5명이 전광훈 목사를 만나고 싶어 하니 미국을 방문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광화문 애국 운동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대형 교단의 원로 목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목사들의 잘못을 회개하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광화문 애국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는 강사로 나선 후, 당의 확장을 위해 교계의 협조를 청하였다. 그는 자유통일당의 당원을 1천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이어 전광훈 목사는 “현재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장학일 목사는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폐지하고 모든 대공 수사를 경찰청으로 이관시키는 법안을 발효시켰다고 밝혔다. 이것은 국가보안법의 철폐하기 위한 전 단계로 광화문 애국 운동이 현재 대통령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현재 국회에는 다수의 기독교의원이 있지만 누구 하나 기독교와 관련된 목소리가 내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과거 한경직 목사와 김할란 박사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 기독교의 정신을 강조했던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애국적인 운동에 대한 지지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국민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이렇게 3일간 이어진 이번 집회는 연인원 18,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