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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 자외선에 취약한 ‘두드러기’ 각종 문제 될 수 있어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등은 체내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아토피, 지루성 두피염, 여드름, 한포진 등 각종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 특히 자외선에 취약한 두드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 시기에는 이를 입증하듯 두드러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피부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 이상 겪어보게 되는 대중적인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환자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을 함께 동반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주로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인체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번 증상이 발현되면 병변의 모양이 다양하다는 특징으로 인해 발병 유무를 식별하지 어렵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극히 적다. 보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어 1-2시간 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급성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여러 번 반복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략 6주 이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두드러기는 다양한 발병 원인 및 종류가 다양하며, 이에 따라 명칭도 모두 다르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두드러기는 증상 특성상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해하여 병변 위주의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병변 위주의 치료는 완벽한 치료가 될 수 없으며, 추후에 재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대표원장은 “이에 한의학에서는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치료를 중점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치료 등이 있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여 소화기관을 비롯한 내부 장기 부조화를 해결하고, 환부에 침이나 약침 치료 등을 시행하여 직접적으로 피부 재생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치료를 통해 신체 내부의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만들어 정상 피부로 회복시킬 수 있다. 또한 체내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두드러기 외에도 아토피, 건선, 습진 등 다양한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호 원장은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 및 숙면, 스트레스 조절과 운동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식사 시 인스턴트 음식과 부패한 음식이 아닌 과일 및 채소와 잡곡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식과 야식, 폭식 등을 하지 말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식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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