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텍 주식회사는 2024년 8월 8일에서 10일까지 일본 요쿄하마에서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최근 개발한 LVP-K-PTEN, 췌장암 치료제에 대한 효능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일본임상종양학회와 공동으로 “임상종양학회-혁신(Breakthrough)”이라는 주제로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종양연구자들의 신약 임상 및 기초 연구 결과를 선정하여 3일간 발표와 토의,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하였다.
이번 임상종양학회에서 리벤텍은 자체 개발한 LVP-K® 바이러스 벡터에 암 억제 유전자 PTEN을 담아 췌장암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치료효과를 확인한 결과와 어떻게 췌장암 세포 사멸과 암성장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분자 수준의 기전을 밝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PTEN 단백질 발현이 저하되어 있는 특징에 근거하여 PTEN 유전자를 LVP-K® 바이러스 벡터로 췌장암 세포질에 전달하여 정상적으로 PTEN 단백질 발현을 유도함으로써 췌장암 세포의 증식을 막고 췌장암 세포의 자살(Apoptosis)를 활성화하여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LVP-K-PTEN, 췌장암 치료제는 암용해 바이러스(Oncolytic virus)를 이용한 췌장암 체료제 개발에 있어 암조직 직접 주사가 아닌 정맥주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보여준 곳으로 췌장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Gemcitabine과 비교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다.
리벤텍 장현 대표는 “자체 개발한 LVP-K® 바이러스 벡터는 단일가닥 RNA를 기반으로 제작된 안전하고 효율이 좋은 바이러스 벡터로 다양한 유전자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에 활용성이 좋은 벡터로 이번 췌장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를 이용한 다양한 암에 대한 탁월한 치료효과와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암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