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술 혁신을 이끄는 두 기업, (주)한국농업데이터와 (주)워터링크가 협력해 플라즈마 오존 농산물 저장 장치의 관리 표준화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농산물 저장 기술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양사의 공동 목표를 반영하며, 농산물 저장 분야의 디지털화와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을 딛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산지 냉장창고에서는 농산물 저장 시 플라즈마 저장 장치를 사용해왔지만, 품목별로 적정 기준치에 대한 오존의 관리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존 농도와 품질의 변화에 대한 관련 데이터 수집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플라즈마 저장 장치의 관리 표준화를 통해 적정 오존 농도와 최적 저장 조건을 도출하여,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유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워터링크의 박병인 대표는 “플라즈마 오존 기술은 농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저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농산물 저장 분야의 혁신적인 저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한국농업데이터의 서동원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플라즈마 오존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결합하여 농업 산지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앞으로 농산물 저장 산업과 산지 유통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두 기업은 플라즈마 오존 저장 장치의 보급을 촉진하여 산업 전반에 적용하고 농산물의 저장성을 개선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