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HACCP 교육훈련기관인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회장 권태성)이 모든 업종의 HACCP을 아우르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고, 지난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인 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식품 HACCP 교육훈련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식품·축산물 HACCP 통합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축산물과 농업인 HACCP 교육에 이어 식품 HACCP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은 대한민국에서 사육단계와 가공·유통단계에 이르는 모든 업종의 HACCP을 교육할 수 있는 최초의 교육훈련기관이 됐다.
이를 위해 교육원의 명칭도 한국HACCP교육원으로 변경을 진행 중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HACCP 의무적용 품목과 업종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최종 소매처에서의 HACCP인증제품 요구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조업체가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면, 영업자, 종업원, 팀장, 팀원의 교육 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간 정부지정 교육기관이 한정돼 있어, 인천과 경기북부 소재 관련업종 종사자들이 교육을 이수하는데 애로가 많은 상황이었다.
이런 지역의 식품산업종사자들의 애로를 해소함과 동시에 한단계 발전적인 도약을 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국내외 인증 컨설팅도 할 수 있는 인천식품안전연구원도 동시에 개원해 업무를 시작했다.
권태성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회장은“식품과 축산물 HACCP 교육에 힘쓰는 동시에 HACCP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식품과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공장설계, 인·허가 제품 개발, 생산 신기술, 미생물 검증, 식품위생법, 제품 안전성 검증, 해외·국내 제품인증, 패킹 디자인, 수출판로 개척 교육 등 업계 종사자들의 지원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권태성 회장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 학사와 경희대학교 조리외식학 석사 출신으로 크라운베이커리 품질보증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HACCP, 스마트HACCP, GMP, 유기가공, ISO22000, FSSC22000, G-GAP, HALAL, KOSHER, BRC for food, FSMA 대응 등과 관련된 전문 컨설팅역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 식품공학·축산학 전문가, 식품 인증 전문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공공기관 출신의 다양한 식품유형 현장경험을 지닌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