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닭칼국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선복싱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기부행사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름에 공감, 도전에 동행’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시각 장애인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풍닭칼국수 모델 김보성은 지난 2016년 로드FC데뷔전을 치룬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와 9년만에 재회하여 스페셜 리벤지를 치렀지만 3라운드에서 TKO를 했다.

현풍닭칼국수 관계자는 “비록 경기는 졌지만 김보성이 보여준 의리와 행동에 감동했으며 기부라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다시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보성 역시 과거 격투 중 입은 상처로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어 더욱 뜻깊은 경기였다. 김보성은 “특히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 장애인이 삶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살아갈 이유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2021년부터 현풍닭칼국수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해에도 김보성과 현풍닭칼국수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4천만 원의 기부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현풍닭칼국수는 대구 달성구에 본점을 둔 닭칼국수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11월말 서울 광화문역 근처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