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최근에는 이를 늦추고 개선하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름 개선과 콜라겐 생성에 관련된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중 더블타이트는 주목받는 고주파 장비 중 하나다. 이 장비는 400μm와 1000μm의 이중 길이 마이크로 바늘이 장착된 핸드피스를 통해 1MHz 고주파를 발생시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더블타이트는 피부 상태에 맞춰 맞춤형 약액을 진피층까지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으며, 고주파와 약액 주입을 한 번의 시술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 니들이 피부에 안정적으로 삽입되어 냉각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에 따르면, 더블타이트 시술 후 4주가 지난 피부 조직에서 콜라겐 다발의 두께와 밀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콜라겐 양이 5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노화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블타이트는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의 깊은 층에 영향을 미쳐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 계획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진단이 필수다.
이창균 원장은 “피부 노화 방지의 핵심은 유두진피와 망상진피층을 모두 공략하는 데 있다. 기존 시술들은 주로 망상진피층에 집중하거나, 유두진피층의 두께가 얇아 접근이 쉽지 않지만 더블타이트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를 활용해 유두진피층의 섬유 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