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양계인대회를 통해 뜻을 하나로 모아 양계산업의 생존전략을 반드시 수립하겠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10일 전문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될 전국양계인대회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준동 회장은 관행적, 형식적 행사는 지양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전국양계인대회를 ‘내용’과 ‘결론’이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가 내년 육계·산란계 의무자조금 도입, AI에 대비한 방역 및 대처방안, FTA에 대비한 양계산업의 생존전략 등 협회의 당면현안과 관련한 심포지엄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국양계인대회는 종계 1백여명과 육계 1천여명, 산란계 1천여명 등 총 2,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AI, FTA 대비 양계산업 생존전략 심포지엄’이라는 부제로 충남 당진의 대호농어민교육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AI방역교육과 국제화시대 양계정책, FTA대응전략, 양계산업 발전방안, 의무자조금,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 및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