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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화성 폭설로 농축산업 및 기업 피해 심각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실’

- 화성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 시설 피해 38.78ha, 전국 대비 20.5%에 달해
- 건물 지붕 붕괴 파손 등 공장 및 기업 피해 291건   
- 송 의원, “화성 폭설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폭설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화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117년만의 유례없는 폭설로 전국 곳곳에서 시설하우스 및 축사 등 농축산업, 산업단지, 상가 등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상기후에 취약한 농업 부문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 분야 피해 면적은 약 359㏊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은 경기도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고, 농업인구 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화성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화성시의 시설하우스 피해는 전국 피해 면적의 20.5%에 해당하는 수치인 38.78ha에 달했고, 인삼 재배 시설 피해는 58.26ha로 전국 피해 면적의 절반 이상(54.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의 경우 파손된 축사만 246호에 달했으며, 소, 닭 등 8가지 축종의 고립·폐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밖에도 건물 천장이 붕괴되거나 파손 피해를 입은 공장 및 기업 291건(12.2.기준), 상가 및 기타 건축물 31건(11.30.기준)이 발생하여 복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송옥주 의원은 “유례없는 폭설로 화성의 농축산 농가와 산업단지, 지역상가 등을 중심으로 시설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피해수습 및 복구작업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기후변화에 직격탄을 받는 농업·농촌 분야의 재해복구 지원 확대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후속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국회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폭설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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