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6일 경기 서울 강원에 위치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4번째 ‘찾아가는 축산물 HACCP 기술 상담’을 실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 서울특별시, 강원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육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1300여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상담은 총 71개소(80여명)가 참석해 8명의 상담원이 1대 1 맞춤 상담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개정.공포된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고시의 주요 변경사항, HACCP 적용절차 및 주요지적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 교육과 전체 질의 및 응답을 거쳐 개별 상담 순으로 실시했다.
기준원이 민원 편의 제공과 각 지역별 축산 및 유통담당직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소비자 식탁 안전과 국민 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HACCP 기술상담’은 7월 부산(영남권)을 시작으로 9월 전주(호남권), 10월 대전(충청권)으로 실시, 이번 경기, 서울, 강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준원 관계자는 “각각의 업체 실정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상담업체들이 HACCP에 대한 사항을 편안하고 자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별로 확대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업체들의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기준원은 2009년에는 지역을 좀 더 세분화하여 내원 상담이 어려운 원거리의 영업자들에게 보다 실속 있고, 심도있는 상담으로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