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의원과 농민의 길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에게 계엄령 농민에겐 강제감축,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은 수입쌀 들이겠다고 우리 쌀 죽이는 농업말살 정책이라며, 농민의 경작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로 윤석열의 불법적 비상계엄과 다르지 않는 농민 계엄 포고령” 이라며 “식량주권을 훼손하고 벼 재배 강제감축으로 농업을 망치는 송미령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전국 쌀생산자협회 김명기 회장도 “농식품부는 8만ha 에 달하는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을 강행하며 이번 주부터 50만 전체 벼 재배농가에게 13%~15% 에 달하는 강제 감축 통지를 고지해 쌀값 폭락과 내란으로 불안한 농심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며 “정부가 한국농업을 온 힘을 다해 밀어내는 것과 진배없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내란 잔당들이 벌인 ’농정쿠데타‘ 벼재배면적 강제 감축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윤석열 파면과 송미령 장관탄핵, 벼 강제감축 즉각 폐기, 농민기본법 제정과 양곡법 개정으로 농민생존 보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