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전문 향토기업인 모란식품(대표 김만섭) 육가공공장이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되어 본격 가동되는 모란식품 육가공공장은 지난 2월 4만㎡의 터에 140억원을 들여 건평 1만6500㎡ 규모로 착공됐으며, 최신 생산설비를 갖췄다.
이날 준공 기념행사에는 축산관련기관과 각 축종 생산자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1백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했다.
한국오리협회 회장이기도 한 모란식품 김만섭 대표는 이 공장에서 오리 훈제, 햄, 소세지 등 육가공 제품을 하루에 5톤씩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이 육가공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음성지역은 CJ제일제당 진천육가공장이 지난 9월 준공됐고, 지난달에는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기공식을 갖는 등 축산물 공급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