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축산계에 다시 불어오는 FTA 공포

축단협, 한-호주·뉴질랜드FTA 공청회에 반발

한-호주·뉴질랜드FTA와 관련한 공청회가 오는 16일에 개최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정부의 한-호주·뉴질랜드FTA 추진 본격화 움직임에 대해 축산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15일 "FTA공화국! 농민은 안중에도 없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한-호주·뉴질랜드FTA 공청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축단협은 이 성명에서 "공격적인 FTA가 죽어가는 농업농촌을 등떠밀고 있는데,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공청회에서 목소리를 높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꼬집고, "우유·쇠고기 강대국인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는 공포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축단협은 "선진국들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역할 때문에 자국농업을 보호·육성하고 있다"며, "허울뿐인 공청회를 집어치우고, 모든 FTA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와 FTA 체결시 호주로부터 12억달러, 뉴질랜드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유제품과 육류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농업계, 특히 축산업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