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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의무자조금 표류 끝내고 출항

초대 관리위원장에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추대

 
육계의무자조금이 4년여의 표류 끝에 마침내 첫 출항을 시작하게 됐다.

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일 사상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리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육계자조금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가장 먼저 논의된 관리위원장 선출에서는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이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서성배 계육협회장, 함경섭 종계분과 이사가 각각 추대됐다.

소위원회 구성안에서는 이준동 위원장, 서성배 부위원장, 함경섭 부위원장,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배효문 위원(농협중앙회) 등 5인을 소위원회로 구성하여, 거출시기와 조성규정,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준동 관리위원장은 "아직도 난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잘 풀어왔으니 앞으로도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고, "시작이 중요한만큼, 앞으로 자조금을 통해 육계산업의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계열사들의 자조금 거출 여부가 자조금의 사업규모나 내용면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육계자조금은 이달 내로 관리위원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하여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를 갖고 대의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뒤 다음달부터 본격 거출 및 사업시행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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