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낙농진흥회 원유가산정체계 관련 소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길 연구진이 결정됐다. 당초 연구용역 입찰에 참가한 2개 연구진을 이날 심사한 결과 박종수 교수를 주축으로 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종수 교수(충남대 축산경영학)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조석진 교수(영남대 농업경제학), 김민경 교수(건국대 농업경제학), 서성원 교수(충남대 반추영양학), 남명수 교수(충남대 유가공학) 등 업계의 내로라하는 연구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데 있어 "드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종수 교수팀은 앞으로 원유가산정체계의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낙농선진국의 유대체계와 국내 원유의 성분함량 및 위생 품질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른 유대증감과 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며, 1년여의 기간동안 연구를 진행하여 내년 3월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