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88개에 달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을 123개로 통·폐합이 추진된다. 농어업선진화위원회 거버넌스선진화 분과위원회(위원장 양주환 한국농업대학 교수)는 14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보조금 통·폐합을 근간으로 현재 288개에 달하는 농식품부의 사업을 123개로 줄이는 사업 통·폐합 방안을 26일 개최되는 본위원회 상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위해 다음 주에 개최되는 기획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거버넌스선진화 분과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업내용이 유사하여 통·폐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 높이고 유사한 성격의 기금도 여기 통·폐합이 추진된다. 또한 사업 추진방식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장이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하고 품목단체의 조직화, 역량강화와 연계하여 향후 수급조절 자금, R&D자금 등을 품목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환 위원장은 “사업 통폐합 방안이 위원회안으로 확정되면 내년도 예산 편성시부터 적극 반영하여 농어업 투융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