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사료가격 인하해도 품질변화는 없다”는 것을 조합원 앞에서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6일 전북지역(순창,정읍)을 중심으로 조합원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거져온 사료가격 인하율에 대한 조합원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축산가격 전망 및 최신고급육 생산중심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이번 여름을 대비 무더위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포인트를 잡아주는 등 양축가 사양관리 향상을 위하여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창정읍축협 박영옥 상임이사, 순창지역 조합원 50여명, 정읍지역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교육에 강사로 나선 농협사료 R&D팀의 한우비육 담당 이선복 박사는 “조합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료가격 인하율 및 사료품질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축가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현재 농협사료는 경영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사료와는 달리 올해 총 2회에 걸쳐 8.2%라는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대해 농협사료 관계자는 “모든 것이 양축가를 위한 조치이고 양축가와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 3월 이병하 사장 취임 후 사료품질 개선을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 농협사료 내에 자체 PM부서를 신설하여 사료품질 모니터링 또한 계약, 청렴의무제도를 도입, 판매확대를 위한 비용집행 실적 등 운영공개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환율 하락과 자체 예산절감을 통한 사료가격인하로 양축농가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