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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지역에서 유방염에 이은 체세포수 증가로 인한 원유1등급을 받지 못한 피해와 심지어 곰팡이 독소에 오염된 저가 원료를 사용하여 곰팡이 독소검출로 인한 납유정지 등의 피해를 보신 사장님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로인하여 일부 분들은 “배합사료가 예전같지 않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 낙농이 검정사업을 시작한 후 빠른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발전으로 바뀐 배합사료의 역할과 TMR의 역할을 살펴본다면 이제는 배합사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시기가 왔음을 알 수 있다. 우선, 몇해동안 진행된 배합사료 줄여먹이기가 왜 위험한지에 대하여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보자. 일반적으로 쿼터제한으로 인한 유량 조절이 원인이거나 유전력을 잘못계산하여 실제 개체가 요구하는 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더불어 구입TMR을 급여함으로써 배합사료량을 본인도 모르게 줄여먹이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배합사료 줄여먹이기는 이미 미국 아리조나 대학 등에서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와 비교하여 그 위험성이 높음을 경고하는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아래 그림 1에서와 같이 배합사료를 줄여먹이는 것이나 고온스트레스상에 놓여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은 그 형태상으로는 유사한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섭취량 변화가 유생산량과 개체의 BCS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난다. 고온스트레스의 폐해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많은 학자들과 사료회사에서 수차례 세미나와 교육자료 등을 통해 사양가 분들께 강조하였으므로, 본 논고에서는 상세히 다루지 않겠다. 하지만, 그림 1의 유량변화 그래프와 같이 섭취량 변화가 유사함에도 유량의 변화는 고온스트레스에 비교하면 줄여먹이기가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똑같이 적은량의 영양소를 섭취하였음에도 고온스트레스보다 유량이 더 나오는 원동력은 결국 개체 자신의 몸을 태워 우유를 만드는데 사용한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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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몇몇 분들이 “농후사료를 많이 먹이면 소가 망가지고, 쿼터도 남는데 뭣하러 비싼 배합사료를 많이주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결국 앞서 말한 현실의 변화에 적응을 하면서도 일부 관념적인 부분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CJ제일제당에서는 뉴아미노텍 시리즈를 시장에 소개하게 되었다. 뉴아미노텍은 간단하게 표현하여 점점 줄어든 배합사료 급여량에 맞게끔 농장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비타민 미네랄 등과 기타 미량영양소를 보다 농축형태로 설계된 제품이다. 금번 뉴아미노텍은 기존의 프로텍, 아미노텍의 설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지난 수년간 CJ 사료의 노하우를 담아 식량경합도 증가로 점차 질과 가격경쟁력이 악화되는 사료원료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다이나믹원료평가 시스템을 장착하였다(DEPS; Dynamic net-Energy and meta-Protein evaluation System). 뿐만 아니라, 이상아미노산 설계를 실제 소장에서 흡수되어 유량과 유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사아미노산 단위로 설계를 한 제품이다. |
또한, 금번 신제품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CJ제일제당에서는 IOFC 개념을 도입하여 실제 납유한 우유가 만들어지는 생산원가를 고려한 수익성 분석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제 대한민국 낙농은 7,000호시대가 무너져 6,000호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상황과 개선되는 유전력 그리고 발전하는 사양관리 체계에 적합한 뉴아미노텍을 통하여 지난 몇해 동안 약화된 젖소들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변화된 사양관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낙농의 기본인 유량을 통한 수익창출이 뉴아미노텍의 신념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