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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분뇨 가스를 신재생 에너지로

퓨리나 문화재단, 제주대에 바이오 가스 플랜트 발전기금 전달

 
- 발전기금 전달식 및 합작투자회사 설립협약에 참석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임직원과 제주대 산학협력단 임직원들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제주대학 산학협력단(협력단장 현명택)에 바이오 가스 플랜트 합작투자의 일환으로 미화 50만 달러(약 6억4천만원)를 기부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와 제주대가 제주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및 합작투자회사 설립 협약에 서명하였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이 기금을 활용,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가칭 (주)제주 축산 바이오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바이오 가스 플랜트는 제주도내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2010년 플랜트 건설이 완공되면 하루 축산분뇨 50톤을 처리하여 연간 약 80만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양돈 농가들의 분뇨처리에 대한 경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양돈분뇨를 자원화하여 전력 생산은 물론 고품질의 액비와 퇴비를 생산하는 축산분뇨 재활용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양돈분뇨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감소시켜 좀 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대는 "제주대가 외국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출연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은 종전의 포괄적인 산학협약의 틀을 깨고, 전문화‧특성화를 지향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 이후 농업분야에서는 유일한 문화재단으로 성장해온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연관 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사명으로 이번 사업에 함께하게 되었으며 문화재단을 후원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 역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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