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축산

15일 한·EU FTA 타결 규탄 공동 기자회견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관련단체 정부과천청사앞 집결

한·EU FTA가 농축산업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타결됨에 따라 농축산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소속 농축산단체 대표자들은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한·EU FTA 졸속 타결을 규탄하는 농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농축산단체들은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농민에게 협상에 앞서 대책을 수립하여 이해를 구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또다시 농업말살 협상으로 농민들을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한․EU FTA의 막전막후(幕前幕後)는 졸속으로 점철된 FTA 협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자유무역주의와 시장개방을 표방하는 MB정부가 보호무역주의, 불공정무역의 상징인 EU측 수출보조금을 눈감아 주면서 우리 농축산물의 관세철폐와 TRQ물량을 죄다 내준 것은 우리 농축산업을 통째로 내다 받친 굴욕협상이라며, 협상 자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농축산단체들이 한EU FTA를 농축산업 말살협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서도 협상의 졸속성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한미 FTA,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이어 한EU FTA를 둘러싼 격한 소용돌이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