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방지차원에서 축산단체들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 축소하고 나섰다. 최근 신종플루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 따라 한우협회는 1주일 남은 ‘한우인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창립 10주년 행사만 16일 11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간단하게 개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다음달 23일 예정인 ‘2009전국돈육생산자대회’를 12월 23일로 연기키로 했다. 또한 양계협회는 9일 진행 예정이던 구구데이 행사를 취소하고, ‘2009 전국양계인대회’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정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1천명 이상 참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 세미나 등을 취소 혹은 연기해 줄 것을 각 축산단체에 요청하고 있다. 한편, 9일~12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종돈 전시장는 하지 않키로 했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기, 발판 소독기, 열 감지기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