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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축산식품 잔류성분석능력 세계수준 입증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으로 인정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7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The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는 식품화학분석 분야의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하여 최상위 수준(전세계 46개 실험실 중 5위)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 FAPAS :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실시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의 하나로써 국제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실험실에서 평가에 참여하고 있음

이번 프로그램은 ‘축산식품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서 동물용의약품의 일종인 니트로푸란계 표준 평가시료(reference material)인 돼지 콩팥에 균질하게 잔류해 있는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 그리고 잔류량이 얼마인지를 분석해내는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검역원의 분석결과 잔류물질은 푸라졸리돈 대사물질(AOZ)이었으며 잔류농도는 극미량인 2.18 ppb(10억분의 1 농도, 즉 고기 1톤에 항생제 0.001g이 함유되어 있는 량)으로 분석값을 제출하여, 비교평가 프로그램(z-score)에서 -0.2값을 나타내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검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러한 결과들은 축산식품 중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원은 2005년 12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써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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