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지조사료학회(학회장 허삼남, 전북대 교수)는 지난 달 2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차기인 14대 회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서성 박사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에는 권찬호 교수(천안연암대), 김맹중 박사(축산원), 남수영 전무(건농)를 각각 선임했다. 또 상무이사에는 이종경 박사(축산원)가 선임됐다. 신임 서 회장은 영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초지․조사료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축산시험장에서 축산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축산운영팀장), 축산과학원 기획실장, 조사료자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동안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산업현장과 긴밀한 연계를 맺는 학회”로 거듭나고자 “대학과 연구기관 뿐 아니라 양축농가, 지도기관, 관련 기관 협회․단체 등 농업인을 아우르는 학회로 제 2의 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